24일 오전 6시30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신도시 포도마을 인근 러브호텔 신축공사장에 괴청년 20여명이 난입, 러브호텔 신축을 반대하며 철야농성중인 주민 20여명에게 쇠파이프 등을 휘둘러 주민 10여명이 부상했다.이중 3명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 있던 부천 YMCA 사무총장 이내일(60)씨는 "이날 새벽 레미콘차량이 들어서자 주민들이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20~30대 청년 20여명이 들이닥쳐 '이 XX들, 죽어'라는 욕설과 함께 농성천막을 찢고 주민들에게 폭력을 휘둘렀다"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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