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일본은 28일부터 이틀간 도쿄(東京)에서 범죄인 인도조약 체결을 위한 첫 실무 협상을 갖는다.외교부 관계자는 24일“양국은 1998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방일 때 범죄인인도 조약과 사법공조 조약을 추진키로 했으나 일본측 사정으로 2년만에 협상이 열리게 됐다”며“일본은 미국과만 이 조약을 체결할 만큼 신중한 자세여서 최종 타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미국, 캐나다, 호주, 스페인, 필리핀, 칠레, 파라과이,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태국, 몽골 등 12개국과 범죄인 인도조약을 체결했다.
김승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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