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삼성동의 대형 쇼핑공간 코엑스몰에 동대문식 패션몰이 들어선다.㈜케이앤케이는 오는 30일 코엑스몰 지하1층 1,600평에 500여개의 매장으로 꾸며지는 동대문식 패션쇼핑몰 ‘다채(多彩)’를 개점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채의 전략은 코엑스몰을 방문하는 젊은 고객들과 가족들을 함께 끌어들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것. 10대 후반과 20대 초반 젊은이들을 타깃으로 한 의류와 액세서리, 잡화품목 등을 취급하는 한편, 주말에 쇼핑몰을 방문하는 가족들을 위해 매장 내부에 음식점을 갖췄다.
특히 ‘연예인 패션 따라하기’가 젊은 층에게 널리 퍼져 있는 점을 감안, 연예인들이 착용하는 다양한 패션용품을 한자리에 모아서 판매하는 ‘연예인 존’을 설치했다. 개점을 기념해 다음달까지 주말마다 인기연예인들의 팬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02)6002_3000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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