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신용보증기금 전 영동지점장 이운영(李運永)씨의 기자회견을 주최했던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는 ‘부정부패시민연합(부추련)’측의 단체명의 도용 주장과 관련, 23일 “우리 단체는 정당하게 조직된 단체로, 명의도용 운운은 터무니없다”고 반박했다.윤용(尹溶·전 고려대교수)상임대표는 이날 해명서 등을 통해 “부추련의 공동대표로 있던 지난해 그 단체의 내부비리를 폭로했다가 정당한 절차없이 제명당했다”며 “지금 우리 단체는 당시 나와 뜻을 같이했던 사람들이 함께 부추련을 탈퇴해 정당하게 만든 조직”이라고 밝혔다.
윤 대표는 또 한국시민단체협의회(시민협)의 경고를 받았다는 부추련측의 주장과 관련해서도 "우리 단체는 시민협 소속 단체도 아니고, 유사명칭 사용으로 경고를 받은 바도 없다"고 말했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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