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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통신 /강초현 "미래위해 한체대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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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통신 /강초현 "미래위해 한체대行"

입력
2000.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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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업팀 거액 유혹 뿌리쳐여자 공기소총 은메달리스트 강초현(18o 유성여고3)이 거액의 스카우트비를 제시하고 있는 국내 실업팀들의 유혹을 뿌리치고 한국체육대학 진학을 확정했다.

이미 올 초 한체대로 진로를 결정한 강초현은 "돈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위해 대학에 가겠다"며 이상철 한체대총장에게 "예정대로 한체대에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 태권도대표 선수촌 입촌

한국선수단의 '금메달 갈증'을 해소할 태권도 남녀선수들이 22일 오전 시드니 선수촌에 입촌했다. 김경훈 등 남녀선수 4명은 선수촌에 여장을 푼 뒤 곧바로 현지적응훈련에 들어갔다.

■'차량탈취' 탈옥수 1명 검거

지난 19일 한국선수단 차량을 빼앗아 달아났던 탈옥수 2명 중 1명이 검거됐다. 시드니 경찰은 지난 19일 올림픽 선수촌 부근 오번역 근처에서 한국선수단 임원이 타고 있던 밴 승용차를 탈취해 도주했던 탈옥수 2명 가운데 1명을 시드니 서부의 교외에서 검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경찰은 그러나 체포된 탈옥수가 차량절도범 차드 리처드(26)와 무장강도 및 살해혐의로 1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던 앨런 스티븐스(35) 중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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