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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전화번호, 용도별 관리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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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전화번호, 용도별 관리했으면

입력
2000.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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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에 새집으로 이사와 이제 1년이 다 돼 간다. 우리집 전화번호는 전에 '쏠라아트'라는 회사가 쓰던 번호였던가 보다. 처음 이사와서는 하루에 대여섯 통씩 전화가 잘못 걸려왔다.조금 뜸한가 싶더니 요즘 다시 많아졌다. 아침 저녁으로 잘못 걸려오는 전화가 여간 성가시지 않다. 한국통신에서 가정용과 사업자용 전화를 따로 관리하기만 해도 이런 피해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전화번호를 좀 더 세심하게 관리했으면 한다.

고경남·서울 송파구 잠실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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