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에서 근무하다 보면 어른들이 꾸짖고 훈계해도 될 일을 모두 경찰관서에 신고하여 처리하려고 한다. 청소년들에게 꾸짖을 용기가 없고 혹시 훈계하다가 봉변을 당하지 않을까 염려해서일 것이다.내자식이 나쁜 짓을 해도 그냥 둘 것인가. 내자식만 괜찮으면 되겠지 생각하는 것도 천만의 말씀이다. 내자식의 친구들이 건전한 정신을 가지고 있어야 내자식도 바르게 커갈 것이다.
청소년 선도는 우리 모두가 책임을 져야 한다.
엄윤정·부산 북부경찰서 구포3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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