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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드림팀 美에 완패 3연패 늪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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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드림팀 美에 완패 3연패 늪에

입력
2000.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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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양궁이 개인전에서 부진을 보인 가운데 여자역도에서 메달획득이 기대됐던 김순희(23?경남도청)은 4위에 그쳤다.또 야구드림팀은 1승후 3연패를 당했다.오교문(인천제철) 장용호(예천군청) 김청태(울산중구청)은 20일 시드니양궁장에서 열린 남자개인전에서 모두 4강에도 오르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막내 김청태는 16강전서 세계랭킹 1위 미켈레 프란질리(이탈리아)를 169_166으로 눌러 돌풍을 일으켰으나 8강전에서 마그누스 페테르손(스웨덴)에게 111-112로 졌다.96애틀랜타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던 오교문도 8강전에서 빅터 윈더리(미국)에게 104-108로 덜미를 잡혔다.

랭킹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했던 장용호가 세계랭킹 5위 발지니마 치렘필로프(러시아)에게 164-167져 8강진출에도 실패했다.

금메달후보로 거론되던 여자역도 75kg급의 김순희는 합계 240kg를 드는데 그쳐 4위에 머물렀다. 또 남자 69kg급의 이배영(조선대) 김학봉(충북도청)도 나란히 330kg을 들어올렸으나 세계의 높은 벽을 절감하며 각각 7,8위로 처졌다.

야구드림팀은 최강 미국과 선발 정대현(경희대)의 호투로 7회까지 0-0으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8회말 1사 만루에서 구원투수 진필중(두산)이 데이비스에게 만루홈런을 허용 0-4로 졌다.

1승3패를 기록중인 한국은 4강진출이 비관적이다.한국이 1승상대로 여기고있는 네덜란드는 아마세계최강 쿠바를 4-2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2승2패를 마크, 21일 경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탁구 남자복식에서 김택수(대우증권)-오상은(삼성생명)조는 8강에 진출했고 여자단식의 석은미(현대) 류지혜(삼성생명)도 16강에 합류했다.

또 사이클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노렸던 조호성(한국통신)은 40km 포인트레이스에서 1포인트차로 아깝게 4위에 그쳤다. 또 남자체조개인종합결승에서 이주형(대구은행)은 종합점수 56.462점으로 10위에 올랐다.

76년 몬트리올올림픽 동메달 이후 24년만에 올림픽 메달을 기대하고 있는 여자배구는 세계최강 쿠바에 0-3으로 완패 2승1패를 기록했다.여자농구도 폴란드에 62-77로 져 1승2패를 기록, 8강진출에 빨간불이 커졌다.

예상밖으로 부진을 보이고 있는 여자하키는 총력전을 전개하며 2-0으로 앞서나가다가 막판에 잇따라 2골을 내줘 영국과 2-2로 비겼다. 한국은 22일 호주전을 이겨야 조 3위로 예선통과를 바라볼 수 있다. 사상 최강의 팀으로 평가받는 남자핸드볼은 러시아에게 24-26으로 무너졌다.

복싱 63.5Kg급 1회전서 황성범(상무)은 폴란드의 마리우스 첸드로프스키에게 일방적인 공격을 펼쳐 14_4로 판정승했다. 황은 24일 러시아의 알렉산더 레노프와 8강진출을 다툰다.

/시드니=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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