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상징물이자 수호신인 돌하르방이 한라-백두산 교차관광단에 의해 백두산 입구에 세워진다.제주도는 문화관광부의 요청에 따라 북한으로 떠날 예정인 남북교차 관광단에게 1㎙ 크기의 돌하르방 2기를 22일 전달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는 “남북 국방장관 회담 등이 제주에서 열리고 한라_백두산 교차관광이 이달중 실현되는 등 제주도는 남북화해의 주무대가 되고 있다”며 “돌하르방의 백두산 설치는 남북화해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의 돌하르방은 구 소련의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 빌 클린턴 미 대통령 등 제주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외국의 국가 원수와 귀빈들에게 선물로 전달됐었다.
제주=김재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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