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정치 지도자들은 18일 아시아 통화기금과 공동통화를 창설하는 안과 함께 ‘아시아 의회’ 창설안을 검토했다.제1차 아시아 정당 국제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아시아 지도자들은 또한 보다 폭넓은 지역 협력을 제창했다.
주최측은 회의 2일째를 맞아 각국 대표들은 아시아 의회, 지역 통화기금, 공동 화폐를 창설하여 유럽 모델에 따르는 정치적 통합을 달성하는 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아시아 의회 창설안의 구체적 문안은 아직 작성중에 있다며 19일까지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또한 아시아 통화 당국들이 보다 긴밀히 협조하여 긍극적으로는 아시아 통화기금을 창설하는 안을 준비중이다.
아시아 통화기금 창설안은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절정을 이루었을 때 처음으로 제기됐으나 미국이 반대했다. 미국은 이 기금이 창설될 경우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쟁을 벌이게 되고 또한 각국들이 경제 개혁을 회피하게 될 것을 우려했다./마닐라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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