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 및 서신 교환 등 제도적 해결 방안을 논의할 제2차 적십자회담을 20일부터 22일까지 금강산호텔에서 개최한다.장재언 북한 적십자회 위원장은 18일 장충식 대한적십자사 총재 앞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 “우리(북)측에서는 9월 20일 금강산에서 진행하게될 제2차 적십자회담에 1차 회담에 나갔던 대표들이 그대로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까지 열릴 이번 회담의 남측 수석대표는 박기륜 한적 사무총장이며, 북측에서는 최승철 북적 중앙위 상무위원이 대표단장으로 나온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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