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11월부터 철도회원들이 매표소에서 줄을 서지 않고 곧바로 승차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 철도회원 자동발권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철도회원들이 인터넷(http://www.barota.com)
상에서 승차권 예약과 대금결제까지 완료한 뒤 승차권은 탑승 직전 자동발권기를 통해 곧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회원들이 인터넷 등에서 승차권을 예약하더라도 이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매표창구에서 줄을 서야 했던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철도청 관계자는 “자동발권시스템이 운영되면 한 번의 인터넷 접속을 통해 승차권 예약 및 구입이 완료됨으로써 매표창구의 혼잡이 해결되고 매표 및 검표인력의 효율적 운영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일반 고객들에게도 이같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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