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30대그룹 1만4,000명 신규채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30대그룹 1만4,000명 신규채용

입력
2000.09.18 00:00
0 0

올해 30대 그룹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규모는 지난 해보다 20% 정도 늘어난 1만4,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인력정보전문회사 잡코리아 등은 17일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히며 “삼성을 제외한 대부분 그룹은 서류전형과 면접만으로 채용할 계획이어서 면접이 취업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4대 그룹 전자·정보통신 분야 신규인력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 삼성, LG 3대 그룹의 채용인원은 8,500명으로 전체의 60% 이상이다. 현대의 하반기 채용인원은 3,000명선. 특히 현대전자는 올 상반기 700명을 모집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000명을 뽑을 계획이다. 계열 분리된 현대·기아차도 각각 300명을 채용한다.

삼성은 2,500명의 대졸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며 계열사별 수시채용 방식을 원칙으로 하되 그룹 차원의 공채도 고려중이다.

LG는 3,000명의 대졸사원을 모집하며 정보통신과 바이오산업 강화를 위해 전자 900명, 화학 500명, EDS 500명 정도의 신규인력을 충원한다. SK는 하반기 500명 가량을 모집하며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를 실시할 계획.

나머지 그룹 지난 해보다 모집 인원이 약간 증가할 전망이지만 워크아웃 기업들은 채용계획이 없거나 있더라도 소폭에 그칠 것 같다.

대한항공은 90명 내외의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하며 여승무원 300명과 조종훈련생 60명도 선발한다. 롯데는 이달 하순 400명 정도를 모집한다.

금호는 200명, 한화는 400명을 10월중 모집하며 쌍용은 정보통신 200명을 포함, 300명 가량의 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근 4년간 신입사원 선발이 없었던 대우전자도 상반기에 150명을 모집한 데 이어 하반기 100명 정도를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조재우기자 josus62@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