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2003년 2월 이전에 일본, 미국과 관계를 정상화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16일 보도했다.교도통신은 북한 관리들이 8월말 일본 정부 관계자 및 정치 지도자들을 만나 북한 정부는 김 대통령 재임기간 중에 일본, 미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고 북일 관계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북한과 일본은 8월24일 외교관계 정상화를 위한 10차 회담을 가졌으나 다음 회담을 10월에 갖기로 합의했을 뿐 아무 성과도 거두지 못했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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