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에서 가을을 맞아 억새축제와 이동갈비축제가 펼쳐진다.명성산 억새축제 23, 24일 이틀간 억새꽃 군락으로 유명한 포천 명성산(923m)과 산정호수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 억새꽃 사진촬영대회, 이동막걸리 빨리 먹기대회 등 산정호수 기네스 대회, 아마추어사진작가들을 위한 누드촬영대회 등이 열린다.
이 축제의 진수는 산안고개에서 시작해 정상을 밟고 삼각봉(903m)과 억새풀 군락지를 거쳐 산정호수로 내려오는 코스.
이동갈비축제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이동면 도평리 백운계곡 주차장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개최되며 갈비 빨리먹기 대회 등 이동갈비 기네스 대회, 미스터 갈비(마른사람)·뚱보 선발대회 등이 마련된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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