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5일 낮 전직 대통령과 3부요인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면서 유엔 밀레니엄 정상회의의 참석 성과를 설명하고 국정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이 자리에는 전두환(全斗煥) 노태우(盧泰愚) 두 전직 대통령과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 최종영(崔鍾泳) 대법원장,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 윤영철(尹永哲) 헌법재판소장, 유지담(柳志潭) 중앙선관위원장이 참석한다.
그러나 최규하(崔圭夏)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문제로 참석하지 못하며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도 불참을 통보해왔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한편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를 비롯한 정당대표 초청은 정국 여건상 추진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성기자 leey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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