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국립무용단을 맡은 배정혜 단장이 취임 후 첫 안무작으로 '신라의 빛'을 선보인다.에밀레종 설화와 신라 고분 천마총에 잠든 치우신(전쟁의 신), 화랑과 원효, 장보고를 무대로 불러온다.
100여명이 출연하는 대형 무대에 김대환과 원일의 타악 생음악 연주가 함께 한다. 국립무용단의 '한국, 천년의 빛' 시리즈 네번째 작품이다.
전임 국수호 단장이 만든 앞의 세 작품과는 다른, 배정혜의 개성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22(금)~27일(수)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4시. (02)2271-1743
오미환기자
mho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