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엿새째 하락하며 연중최저치를 경신했다.그러나 장 막판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한 반등시도가 이뤄져 앞으로 장세전망을 밝게 했다.
14일 주가는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한 뒤 더블위칭데이(선물-옵션만기일)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물량 출회에 대한 우려감, 유가급등 등 각종 악재로 한때 32포인트 이상 떨어져 62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하지만 후장들어 증권주를 비롯한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현대전자 등 대형주에도 프로그램 매수세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형성되면서 낙폭이 크게 좁혀져 결국 소폭 하락세로 마감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SK텔레콤과 현대전자가 각각 3,000원과 1,850원 올랐으나 삼성전자와 한국통신, 한국전력은 각각 8,500원, 3,000원, 300원이 내리는 등등락이 엇갈렸다.
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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