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나 가곡, 다른 건반악기를 위해 쓰여진 바흐 음악 원곡을 피아노로 편곡한 작품 만으로 꾸민 이색적인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러시아 피아니스트 파벨 네르세시안(36)이 19일(화) 오후 8시 LG아트센터에서 갖는 독주회다.
오리지널 작품과는 다른 피아노 편곡의 독특한 색채가 기대된다. 부조니가 편곡한 바흐의 '4개의 코랄' 외에 리스트가 편곡한 바그너ㆍ베르디의 오페라와 슈베르트 가곡을 연주한다.
리스트가 남긴 수많은 편곡 중에 '물레 잣는 그레첸' '마왕' 등 슈베르트 가곡과,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이졸데의 사랑의 죽음', '탄호이저' 서곡, 베르디의 '리골레토 변주곡'을 연주한다. (02)543-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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