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정보통신부 소속기관으로 출범한 우정사업본부는 13일 우정서비스의 획기적 개선, 인터넷기반의 우정서비스 확충 등 6대정책과제를 담은 우정사업 경영합리화계획을 확정·발표했다.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 집배국 수를 지난해 1,186국에서 2001년 796국으로 통합 운영하고, 우체국보험 분쟁해결을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우체국보험분쟁조정위원회를 금년중에 설치·운영키로 했다.
우편서비스 리콜제를 확대 실시해 우편물 분실·훼손시 손해배상액을 2002년까지 소포의 경우 40만원까지로 확대하고, 우편물 지연배달시 손해배상 대상 우편물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이버우체국 구축을 추진, 올해 안에 200만명에게 전자사서함 무료 e-메일 계정을 부여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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