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표주박] "500원 삥땅 버스기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표주박] "500원 삥땅 버스기사

입력
2000.09.14 00:00
0 0

○…서울고법 특별6부(재판장 안성회·安聖會 부장판사)는 최근 버스요금 500원을 유용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S교통 소속 전 버스 운전사 최모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취소 청구소송에서 1심을 깨고 원고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소액의 버스요금을 수입원으로 하는 버스회사에서 운전사가 요금을 유용할 경우 금액이 많든 적든 노사간 신뢰를 치명적으로 해치는데다 회사 경영에도 손실을 주게 된다”며 “노사가 이런 사정을 인식하고 버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단돈 10원이라도 유용한 경우 모두 면직시킨다’고 구체적으로 합의한 만큼 그 취지가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화기자

yaah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