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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첫날 전국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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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첫날 전국 '흐림'

입력
2000.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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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첫날인 10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이 구름 많이 끼는 가운데 곳에 따라 소나기를 뿌리는 날씨가 되겠다. 제주와 남해안 지방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은 9일 “10일은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으며 그밖의 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고 한때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지방은 10일 오전까지 10~50㎜(최고 7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귀성길 안전운행에 주의가 요망된다.

한편 강원 영동지방 곳곳에는 기압골과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9일 오후까지 대관령 102.0㎜를 비롯, 태백 96.5㎜ 동해 76.6㎜ 강릉 67.1㎜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추석 전날인 11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동훈기자 dh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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