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금강산서도 카드쓴다

9일부터 금강산 온정리 지역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현대아산은 8일 “그동안 재정경제부, 북한 당국 등과의 협의를 거쳐 신용카드 사용을 위한 절차를 끝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재경부는 8월14일부로 “북측지역에서 사업을 하는 남한 사업자에게 경비 등을 지급하는 경우에는 국내와 동일하게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북한지역 관광에 따른 환전지침’을 개정했다.

사용가능한 카드는 국민, 외환, BC카드 등 3종류이며, 한도액은 미화 1,000달러이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활성화에 대비해 사용가능한 카드의 종류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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