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자의 소리 / 94년구입 세탁기 부품 생산중단 어이없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자의 소리 / 94년구입 세탁기 부품 생산중단 어이없어

입력
2000.09.09 00:00
0 0

삼성 퍼펙트신바람9.0 세탁기를 1994년에 구입했다. 얼마 전에 고장이 나서 애프터서비스를 받았다. 기사가 와서 세탁기를 점검하더니 부품이 없어서 고칠 수가 없단다.이제 생산하지 않는 모델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부품을 생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세탁기 한 대가 일이십만원 하는 것도 아니고 고쳐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부품이 없어서 새로 사야한다니 이해가 되지않았다.

과소비를 없애야 한다지만 이런 경우를 당하고 보니 대기업에서 소비를 조장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 모델이 나왔다고 그 전 제품의 부품조차 생산하지 않다면 망가지면 새 제품을 구입하라는 뜻이 아니고 무엇인가.

나같은 서민은 가전제품을 구입하면 10년 이상은 쓴다. 굳이 외국 기업의 사례를 들지 않더라도 판매한 물건에 대하여 끝까지 책임지는 기업정신이 아쉽다.

/김미영·서울 강동구 천호1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