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품중 농산물 가격이 엿새전보다 대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7일 서울시에 따르면 6일 시장과 백화점 할인점 쇼핑센터 등 150곳의 주요 성수품에 대한 2차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배와 사과의 경우 1차조사(지난달 31일)때보다 각각 24.5%, 20.2% 상승했다.
각 성수품의 유통업태 및 업체별 가격차도 좁혀지지 않았다. 시장에서 평균 1만5,415원인 쇠고기 등심 1근이 백화점에서는 2만4,706원이었다.
쌀과 조기, 돼지고기 등 9대 성수품을 한 곳에서 장만하는 경우도 쇼핑센터마다 25만5,660∼9만1,750원의 큰 편차를 보였다.
쌀과 축·수산물은 정부 비축물의 집중 방출 등에 힘입어 안정세를 나타냈다. 문의 서울시 소비자보호과 (02)3707_9333,4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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