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 벌초에 예초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고속으로 회전하는 예초기 칼날에 중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사고도 해마다 늘고 있다.사고원인은 사용자의 안전의식 부족이나 조작미숙보다는 대부분 불량 칼날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일체형 2도날이 사고의 90% 이상을 차지해서 올 4월부터 안전검사기준에서 제외해 제조·판매가 금지됐다.
하지만 일체형 2도날이 회전반경이 커서 작업효율이 좋기 때문에 아직도 이를 찾는 사람이 있고 일부 업체에서 불법 생산·판매하고 있다.
사용자 스스로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예초기는 위험성이 높은 제품이므로 안면보호구 보호안경 무릎보호대 등 안전장구를 갖추어 사용하고 늘 주의하기 바란다.
/권순각·기술표준원 안전계획과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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