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올림픽 한호후원회'와 동포연합회는 '남북한 선수단 환영의 밤' 행사 개최를 시작으로 대회기간 내내 남북한 공동응원을 펼치기 위해 만전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4만여명에 달하는 호주동포들은 이미 지난해 '시드니올림픽 한호후원회'를 구성해 선수단을 맞을 준비를 마쳤는가 하면 10일 동포연합회와 공동으로 남북한 선수단 환영의 밤(가칭 한마음, 한가위 축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호후원회는 현재 136명의 동포가 상근하면서 한국선수단 환영행사 및 응원준비를 도맡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남북한 선수단을 비롯, 김운용대한올림픽위원회위원장, 북한의 장웅IOC위원 등을 초청해 도깨비 국악응원단 응원시범, 국악연주, 선수 및 임원 장기자랑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포들은 또 남북한 공동응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치어리더 24명을 선발, 연습을 마쳤다. 응원단은 한국 및 북한선수단이 뛰는 경기장에서 조직적인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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