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표지판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난처한 경험을 한 게 한두번이 아니다.며칠전에도 새로 이사한 동네의 동사무소를 찾아가는데 큰 길가에는 동사무소 안내표지판이 여러군데 있었으나 막상 골목으로 들어가니 표지판이 보이지 않았다.
동네 이웃에게 물어 겨우 찾아갔다. 골목 안에 안내판을 걸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동네분들은 다 압니다”는 것이다. 동네사람만 동사무소를 찾는 것이 아니지 않나. 표지판은 길을 모르는 사람에게 더 필요한 것이다.
/장규원·서울 강남구 청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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