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에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데리고 경기 포천 국립수목원의 그린스쿨에 입교했다. 때마침 태풍 프라피룬이 위력을 발휘해 행사를 진행하기가 무척 망설여졌다. 그런데 인근 경찰서에서 목적지까지 차를 에스코트해주어 안심하고 다녀올 수 있었다.태풍으로 길에 쓰러진 나무와 차량 접촉사고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그분들의 성실한 태도와 노련한 솜씨로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었다.
특히 학생들이 경찰의 봉사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좋았다. 그날 수고해주신 서울 동부경찰서 교통과 두 분께 감사드린다.
더불어 사고후 수습보다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는 경찰의 임무야말로 더 막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김우연·서울 중마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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