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통외통위 소속 장성민(張誠珉·민주) 김원웅(金元雄·한나라) 의원은 5일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에게 e-메일을 보내 “유엔 밀레니엄 정상회담에서 채택될 정치 선언문에 북한이 세계은행 등 국제금융기구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내용이 포함될 수 있도록 중재해 달라”고 요청했다.이들은 또 “이산가족 교류, 납북자 및 국군포로 송환 등 한반도의 인도적 문제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을 촉구한다”며 “유엔 밀레니엄 정상회담은 미국의 국가미사일방어체제(NMD) 개발 중단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여론을 표명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광덕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