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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컨설팅 신상품 / 21세기 컨설팅, 권리분석만 제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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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컨설팅 신상품 / 21세기 컨설팅, 권리분석만 제공 등

입력
2000.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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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컨설팅 "권리분석만 받는다"법원경매 컨설팅업체를 이용할 때 저렴한 가격에 권리분석만 제공받는 약식 컨설팅 상품이 나왔다.

일반인들이 컨설팅업체를 찾을 경우 보통 권리분석부터 낙찰, 명도 및 소유권이전 단계에 이르기까지 일괄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낙찰 받은 후 지불하는 수수료는 대개 감정가액의 1.5% 정도.

기존 컨설팅 방식에 따른 이같은 부담을 덜기 위해 부동산 전문업체인‘21세기 컨설팅’은 권리분석 부분만 따로 떼어 20만~50만원의 수수료를 받는 상품을 내놓았다.

특히 경매에 한 두번 쯤 참여한 경험이 있거나 경매 절차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굳이 법원경매 전과정을 컨설팅 받을 필요가 없다는게 약식컨설팅이 관심을 끄는 이유다.

김태환 경매사업부장은 “일반인들 중에도 책이나 학원을 통해 기본적인 경매지식을 알고 있는 경우가 상당수”라며 “다만 권리분석이 잘못될 경우 손실부담을 어떻게 하는지 미리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채널로: "권리분석도 내가 끝낸다"

법원 경매시 일반인들을 가장 골치 아프게 하는 권리분석 부분을 손쉽게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인터넷 법률방송국인 채널로(www.chlaw.co.kr)는 최근 경매 권리분석 프로그램을 개발, 지난달 28일부터 상용화에 들어갔다.

권리분석 프로그램이란 해당 부동산의 권리관계에 대한 법률적 거래의 안전성을 분석하는 것.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소유권, 근저당권, 가압류 등 복잡한 부동산 기초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복잡한 절차 없이 해당 물건을 클릭만 하면 결과를 볼 수 있게 돼 있다.

회사측은 기획단계부터 경매 전문가 뿐 아니라, 현직 변호사들의 조언을 통해 신뢰성을 높인 점과 일반인도 쉽게 접근하도록 초보자의 눈 높이에 맞춘 용어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채널로의 권영기 변호사는 “최근 일반인들의 법원경매 참여가 급속히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이같은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정확한 권리분석을 싼 값에 할 수 있어 효과적인 재테크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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