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 다니는 딸이 한글을 공부하고 있어 벌써부터 초등학교 1,2학년용 국어공책을 많이 접한다. 그런데 초등학교 공책 표지가 영어 투성이다.그것도 깨알같은 글씨로 이해하기 힘든 영어가 몇 줄씩 쓰여 있고 그림도 우리 정서와 맞지 않는 그림들 뿐이다.
이제 막 한글을 깨우치기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쉬운 한글로 공책을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다. 표지도 우리나라 문화재나 전통놀이 그림으로 꾸민다면 학습효과도 있을 것같다.
문정화·대구 동구 율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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