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반등 하룻만에 680선으로 되밀렸다.4일 주식시장에서는 다음 주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 차익 매물에 대한 부담이 확산되면서 투자 분위기가 움추러든데다 외국인들이 매도 우위를 보여 지수의 낙폭이 커졌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10.89포인트 하락한 681.30으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2억2,000만주대와 1조2,900억원대로 여전히 부진했다.
재료와 실적을 수반한 중소형 종목과 저가권 관리대상 종목을 비롯해 일부 우선주들이 꾸준한 매수세로 강세 행진을 펼치는 등 전형적인 개별 장세의 양상을 보였다. 이같은 약세장에도 불구, 주식값이 오른 종목이 517개로 내린 종목(321)을 압도했다. 상대적으로 삼성전자 현대전자 포항제철 증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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