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새로운 비판자로 장인이 등장했다. 블레어 총리와 고든 브라운 재무장관은 1일 블레어의 장인인 토니 부스로부터 최근의 연금 인상과 관련해 “고작 올렸다는게 쥐꼬리만큼밖에 되지 않는다”는 통렬한 비판을 받았다.부스는 이날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총리는 ‘제1 재무장관’으로 재무부 업무에 간여, 재무장관의 잘못과 계산착오를 바로잡을 권한이 있으며 그렇게 해야한다”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또 연금을 평균급료와 연계시킬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블레어 정부는 최근 독신 은퇴자에 대한 연금 지급을 주당 겨우 75펜스(1.22유로) 인상한다고 발표함으로써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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