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술관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작가들을 위한 작업 공간인 경안 창작 스튜디오에 1년간 입주할 작가들이 선정됐다.영은미술관은 김기린 김 범 김소라 김형대 박무림 박소영 육근병 이항아 황성준 등 9명을 제 1기 입주작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 광주군 광주읍 쌍령리 영은(구 경안)미술관 옆에 위치한 경안 창작 스튜디오는 대유문화재단이 지원하는 미술관 최초의 작가 지원 공공 프로그램으로, 경제여건이 어려운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김영순 영은미술관 관장은 "포트폴리오 및 작품 슬라이드 심사를 통해 41명의 지원자 중에서 9명의 작가를 선발했다" 면서 "입주 작가들을 위해 11월 4일 개관전 지원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참여 작가들은 25일 입주, 1년간 개인별 스튜디오에서 창작 활동을 하게 된다.
미술관 측은 이 프로그램을 해외 거주 한국인 작가는 물론 국내 거주 외국인 작가에게도 문호를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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