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6일 칠레에 0_3으로 완패해 망신을 샀던 브라질이 돌아온 스트라이커 호마리우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볼리비아에 5_0 대승을 거두고 4승2무2패 승점14로 다시 월드컵 남미 예선 공동3위로 올라섰다.브라질은 4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경기에서 94년 미국월드컵 MVP에 빛나는 호마리우가 전반11분 PK 선취골을 시작으로 후반 33, 35분 잇단 골을 터뜨려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예선1위를 달리고 있는 아르헨티나는 홈팀 페루를 2_1로 꺾고 승점19로 선두를 유지했으며 우루과이도 에콰도르에 4_0으로 완승, 브라질 파라과이와 함께 공동3위를 유지했다.
유럽지역 예선 2조에서는 유로2000 4강에 오른 포르투갈이 홈팀 에스토니아를 3_1로 꺾고 첫 승을 기록했고 8조의 이탈리아와 헝가리는 2_2 무승부를 기록했다.
북중미 준결승서는 자메이카와 멕시코, 트리니다드 토바고가 각각 승리, 내년 최종예선 진출에 한발짝 다가섰다.
/이준택기자 nagne@hk.co.kr
■월드컵예선 전적
▲유럽
1조 파로아일랜드 2_2 슬로베니아, 유고슬라비아 2_0 룩셈부르크
2조 포르투갈 3_1 에스토니아
4조 슬로바키아 2-0 마케도니아
7조 이스라엘 2_0 리히텐슈타인
8조 루마니아 1_0 리투아니아, 이탈리아 2_2 헝가리
▲남미
브라질 5_0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2_1 페루, 우루과이 4_0 에콰도르
▲북중미
C조 트리니다드 토바고 4_0 캐나다, 멕시코 7_1 파나마
D조 자메이카 2_0 세인트빈센트
E조 미국 1_0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3_0 바베이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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