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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를 즐겁게 / 귀성여행 차량준비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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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를 즐겁게 / 귀성여행 차량준비용품

입력
2000.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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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에도 교통대란을 피할 수 없을 것같다. 차 안에서 몇시간씩 보내려면 갖춰야 할 준비물도 만만치 않다.무엇보다 장기 차량여행에 익숙하지 않은 꼬마들을 위해 유아용 안전 카시트와 안전 놀이방을 준비하는 게 좋다. 이븐폴로 울트라 유아 카시트 12만7,500원. 다기능 안전놀이방 3,300원(매장에 따라 가격차 있음).

승용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인적이 드문 곳에서의 고장을 대비해 비상용품을 준비하는 게 좋다.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 다른 차량과 연결해 이용하는 점프선(4,000원 정도), 비상 신호봉(13만8,000원), 비상 삼각등(6,600~1만8,000원), 펑크난 타이어에 임시로 공기를 주입해 주는 응급펑크 수리제(7,000원)등은 필수다.

차 안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운전자는 쉽게 피로를 느끼고 졸음운전을 하기 십상이다. 차량용 목베개를 하거나 간단한 음료, 과자를 먹으면서 교대로 운전하는 게 좋다.

귀성차량에는 4명 이상의 인원이 동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용량 과자를 준비하는 게 경제적이다. 차량용 목베개 3,000원 정도. 새우깡 1,200원, 대형 맛동산 2,200원.

차량 내부에 장착할 수 있는 미니 냉·온장고도 있다. 8만9,000원. 꼬마들을 위해선 미니 게임기도 쓸만하다. 디지몽 게임기 2만원, 휴대용 게임판 2만5,000원.

장시간 차량여행이 예상되면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전면유리 자외선차단 스크린(1만5,000원)을 갖추는 게 좋다. 선글라스는 필수다.

운전석 윗부분에 선글라스 클립(3,000~1만1,000원)을 부착하면 보관은 물론 운전할 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국도를 이용하는 운전자나 초보 운전자들에게 꼭 필요한 준비물은 교통지도. 1만6,000~2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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