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스토커' 또 영장

서울 서초경찰서는 4일 가수 겸 탤런트 김창완(47)씨를 또다시 찾아가 소란을 피운 ‘찰거머리 스토커’ 신모(28·주거부정)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3일 저녁 8시30분께 술에 취한 채 서초구 반포동 김씨 집을 찾아가 “음악 때문에 김씨를 꼭 만나야 되겠다”며 문을 열어줄 것을 요구하는 등 한시간여 동안 소란을 피운 혐의다.

신씨는 10여년동안 김씨를 쫓아다니다 1998년 10월 돌을 던져 김씨 집 유리창을 깬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해 7월 만기출소한 뒤에도 스토킹을 계속, 올해 4월에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었다.

강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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