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자 21면을 보면 이번 집중호우로 또 다시 경기북부지역의 피해가 크다는 기사가 실렸다. 나는 연천지역서 3년 이상 군복무하면서 해마다 침수피해를 당한 거리와 가정들을 돌아다니며 토사를 퍼내는 작업을 했다.침수를 당한 곳의 사정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정부는 비만 오면 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 상황전파에만 열을 올린다. 매번 물관리종합대책을 말하지만 가시적인 대비책이 나오지 않는 것같다. 작년 물난리 이후 이 지역에서는 펌프장을 설치하고 준설작업을 실시했지만 여전히 수해의 위험은 가시지 않고 있다.
한재권·전남 여수시 신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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