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경기도 용인시 동백택지개발지구에 대한 토지보상을 4일부터 시작한다. 토지공사는 내년 상반기 중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해 2004년 말에 준공할 계획이다.현지인은 전액 현금으로, 외지인은 3,000만원까지만 현금으로 지급하며 그 이상은 용지보상용 채권으로 보상한다. 현지인이 용지보상용 채권으로 보상받으면 상업용지 입찰 우선권을 받는다.
용인시 구성면 동백리·중리 일대 98만8,000평에 위치한 용인 동백지구는 단독주택 1,069세대, 공동주택 1만6,312세대 등 모두 1만7,400여세대가 들어서 약 5만4,000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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