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남녀 600명 전화조사국민들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자존심이 강하고 고집이 세면서 치밀하게 계산된 행동을 하는, 권위적이고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사회문화연구원과 21세기 남북문화연구원이 한국 리서치에 의뢰, 전국 성인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조사결과에 따르면 김위원장의 성격에 대해 응답자들의 85%가 ‘자존심이 강하다’고 대답했다.
고집이 세다는 응답도 65%였고, ‘계산된 행동을 함’(63%) ‘권위적이고 냉정한 성격’(62%)이라는 응답도 많았다.
한편 응답자의 76%가 통일에 김위원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답했고, 63%는 김위원장에 대해 ‘호감이 간다’고 응답했다. 반면 김위원장의 신뢰도를 묻는 질문에는 55%가 신뢰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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