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30일 개최되는 시민참여 콘서트 ‘말많은 세상에 던진다’에 가수 이은미와 록그룹 자우림이 무료로 출연한다.시민단체인 참여연대(공동대표 김중배 등 3명)가 주최하는 이 공연은 시민들이 출연자를 선정하고 공연의 세부계획을 짜는가 하면 수익금을 시민운동에 쓰는 시민의 콘서트. 공연일에는 시민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등 진행방식도 색다르다.
출연자로 결정된 이은미와 자우림은 지난 달 2~8일 인터넷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뽑았다. 공연은 이은미_자우림의 합동무대로 꾸며지며 수익금은 참여연대가 벌이는 ‘맑은 사회 만들기 운동’의 활동비용으로 전액 기탁된다.
박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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