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영(崔鍾泳)대법원장은 1일 14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고중석(高重錫)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임으로 김경일(金京一·56) 수원지법원장을 지명했다.이로써 이번에 퇴임하는 헌재 재판관 5명(전체 9명)의 후임중 인사청문회 대상인 윤영철(尹永哲) 헌재소장 후보자, 권 성(權 誠) 김효종(金曉鍾)재판관 후보자를 포함, 4명이 확정됐다. 나머지 대통령 지명 1자리에는 송인준(宋寅準)전대구고검장이 내정된 상태다.
대법원은 김효종 서울지법원장과 김수원지법원장의 헌재 재판관 내정으로 공석이 된 법원장 두 자리를 메우기 위해 조만간 소폭의 법원장급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서울지법원장에는 이융웅(李隆雄) 서울가정법원장과 박영무(朴英武) 서울행정법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이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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