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 단군상 건립을 주도해 온 한문화운동연합의 이승헌 명예총재는 지난달 30일 "앞으로 더이상 단군상 건립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31일까지 뉴욕에서 열렸던 '밀레니엄 종교 및 영성 세계평화 정상회의' 참가중에 이 총재는 "단군상 건립은 국조(國祖)에 대한 여론환기와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게 목적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힌 뒤 "다만 미국의 링컨 기념관과 같은 단군기념관의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용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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