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주에서는 바람 등 태풍의 여파가 의외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후반기 등급조정 이후 처음 열리는 경주로 혼란이 예상된다. 등급조정된 선수 중 30%에 달하는 20여명이 출전하므로 소액으로 분산베팅하는 것이 안정적이라고 여겨진다.일반4경주 선발급에서 시속적응을 못한 채 다시 일반급으로 강급된 2번 정문철의 우세속에 나머지 선수들이 도전하는 양상. 협공이 가능한 4번 조재성과 자력은 약하지만 마크 추입력만큼은 손색이 없는 5번 김대한과 1번 박점돌이 막판 추입으로서 역전을 노릴 듯.
선발8경주 선발급의 단독 선행형 2번 강일원이 시종 경주를 주도하겠고 7번 주효진이 젖히기로 반전을 노리는 경주. 이들 두 선수가 전술적 연대를 한다면 동반입상이 유력하나 전법상 맞대결이 불가피할 경우 마크 및 추입에 능한 6번 이상철과 3번 신재천이 입상권 진입을 엿볼 수 있다.
우수 10경주 기복은 심하지만 한수 위의 기량을 지닌 6번 김원석의 우승이 유력하다. 출발대 위치도 좋거니와 동기생으로서 6번 마크 가능성이 짙은 7번 박종현이 2위 후보. 특선급 경험으로 노련한 경주 운영능력을 자랑하는 4번 임승빈과 5번 이천호가 후착 도전세력.
41세의 고령으로 강한 근성을 지닌 1번 정행모의 선전도 기대해 볼만 하다.
강사중 경륜에이스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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