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목회자들이 기독교 각 교단의 벽을 넘은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크리스찬 아카데미는 16일부터 1년과정의 '생명목회 콜로키움'을 시작한다.1998년 시작,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생명목회 콜로키움'은 한국교회의 갱신과 목회자들의 영성 심화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교파를 초월한 목회자 공동 세미나 프로그램이다.
'생명'이란 주제로 대화를 통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신학연구와 목회현장의 간격을 좁혀 나갈 계획이다. 지난 해에는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의 중견 목회자들이 참가했다.
매월 한번씩 모임을 가지면서 '창조, 어둠, 그리고 영혼에 관한 대화' '뒤집어 읽는 신약성서' '칼 바르트의 설교학' '말씀의 실상' '교회의 제2의 성' '일심과 실존_원효와 야스퍼스의 철학적 대화' 등의 신학, 철학, 문학 서적을 읽을 예정이다.
김경재 크리스찬 아카데미 원장과 이정배 감리교 신학대 교수가 강사로 나온다. 문의 (02) 993_5573
송용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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