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 있는 전주수목원에 다녀왔다. 이곳은 한국도로공사에서 고속도로 조경에 필요한 수목 및 잔디를 재배 공급하는 곳인데 당초 조경업무 종사자와 관련업무를 다루는 직원들의 교육장이었으나 현재는 식물관계 연구자 및 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고 한다.1973년 설립되었고 총 10만평 규모에 1만2,000평의 자연학습원을 운영하고 있었다. 자연학습원은 각종 식물을 체계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9개 분야로 구분하고 각 식물마다 학명과 특성 자생지 용도 등을 일목요연하게 적은 안내판이 있어 식물을 전혀 모르는 일반인에게도 유익했다. 보다 많은 이들이 좋은 시설을 이용했으면 한다.
이선호·강원 원주시 태장2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