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서울 구로구청 인근 사거리에서 전화국의 공사 안내판을 보고 황당함을 느꼈다. 각종 공사를 알리는 안내판은 날자나 공사구간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려주어야 할텐데 이 공사안내판은 ‘전방 m공사중’‘공사기간 2000년 월 일까지’라고 구체적인 날자와 공사 구간을 적어야 할 곳이 텅비어있었다.그래놓고 아래에 담당자 문의전화번호를 적어놓은들 무슨 소용이 있겠나. 답답한 사람이 담당자에게 전화해 물어보라는 것인가. 단 며칠을 공사해도 그 기간을 명확히 제시해주어야 한다. 공사안내판 정보를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해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
/박동현·서울 관악구 봉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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