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를 기억한다면 그 안에는 그룹 '들국화'의 노래가 한두곡쯤 들어있을 법하다.1983년 10월 기타와 보컬의 전인권, 베이스 최성원, 피아노 허성욱 세사람이 결성한 그룹 '들국화'는 '행진' '사랑일 뿐이야' '그것만이 내세상' 등 록 사운드에 기초한 다양한 감성의 노래를 잇달아 발표하면서 가장 성공한 록그룹으로 분류돼 왔다.
1998년 컴백공연을 가진 뒤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올들어 첫 콘서트를 갖는다.
김장훈 이적 윤도현 이승환 크래시 크라잉넛 등 후배들이 한자리에서 '축복합니다' 를 부를 예정이다.
공연은 2, 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야외극장. (02)525_6929
박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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