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한국야쿠르트가 새로운 고기능 유산균 발효유‘윌’을 개발, 1일부터 출시한다.이 회사의 발효유 대표제품인‘메치니코프’를 대체할 신상품인 ‘윌’은 위장질환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의 성장을 억제하는 유산균에다 한방약재 차조기(蘇葉) 엑기스를 첨가, 장과 위장 장애 예방에 효능이 높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맛에서도 매실엑기스와 알로에, 배과즘을 첨가 기존 발효유의 텁텁함을 해소, 상큼한 점이 특징이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윌’의 출시에 맞춰 전국의‘야쿠르트 아줌마’ 1만 여명을 초청, 이 제품의 효능과 기능 설명은 물론 친절 서비스 교육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서울을 포함 전국 10개 지점에서 2주간에 걸쳐 이뤄진 이 프로그램에 투입된 소요경비만도 약 4억원.
이 회사는 발효유‘윌’의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조만간 천안 공장에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등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장학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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